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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호우특보 해제…기상청 “다음주 수도권 최고 200mm 폭우”

전국 호우특보 해제…기상청 “다음주 수도권 최고 200mm 폭우”

나상현 기자
입력 2017-07-08 15:17
업데이트 2017-07-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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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일부와 전북에 내려진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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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호우…도로에 쓰러진 나무
강원 호우…도로에 쓰러진 나무 강원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8일 오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 2017.7.8 연합뉴스(인제 소방서 제공)
기상청은 8일 강원 북부 산지에 호우 경보, 세종·대전·충청·강원(고성 평지·속초 평지), 전북 익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오후 2시부터 모두 해제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약화됨에 따라 오후 늦게부터 장맛비가 줄어드는 곳이 많을 것이라 예상했다.

수도권에선 최고 250mm의 비가 예보되면서 ‘물폭탄’ 우려가 커졌지만 다행히 서울 20mm, 인천 13.4mm에 그쳤다.

그러나 9일 새벽부터 다시 비가 내리고, 곳곳에서 짧은 시간에 강하게 쏟아붓는 게릴라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9일까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도에서 80∼150㎜, 경상·강원 영동·제주도·울릉도는 20∼60mm의 비가 예상된다.

특히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도에선 시간당 최고 20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장맛비가 지역을 옮겨 다니며 한꺼번에 쏟아지는 게릴라성 호우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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