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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소방청장 조종묵…현장·정책 두루 경험한 소방 전문가

초대 소방청장 조종묵…현장·정책 두루 경험한 소방 전문가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8-07 22:27
업데이트 2017-08-0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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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묵(56) 소방청 차장이 초대 소방청장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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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묵 초대 소방청장
조종묵 초대 소방청장 초대 소방청장에 임명된 조종묵 소방청 차장. 2017.8.7 [소방청 제공=연합뉴스]
조 청장은 정책 부서와 현장을 두루 경험한 소방 전문가로서 독립한 소방청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조 청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공주사대부고, 충남대 영문학과를 나와 1990년 소방간부 6기로 소방직에 입문했다.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시절 특수재난담당관, 중앙119구조본부장, 소방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소방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키웠다.

지난달 26일 소방청이 개청하면서 소방청 차장으로 재직해왔다.

소방청 내부에서는 조 신임 청장이 소방업무에 관한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업무를 추진해왔다고 평가한다.

그는 단국대와 충북대에서 각각 행정학 석·박사를 취득하기도 했다.

소방 공무원의 수장으로서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 체계 구축과 대형 복합재난 대응능력 강화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산적한 과제를 떠안게 됐다. 현장 소방관 인력과 장비 확충, 사기진작 등도 조 신임 청장이 풀어야 할 숙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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