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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계란 ‘안전’…검사증명서 발급 유통 허용

제주산 계란 ‘안전’…검사증명서 발급 유통 허용

입력 2017-08-16 11:21
업데이트 2017-08-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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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농가 검사 결과 ‘적합·음성’

제주산 계란은 모두 살충제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나 유통이 허용된다.

제주도는 현재 산란계를 사육 중인 도내 30 농가에서 각각 30개의 계란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안전성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30농가에서 사육하는 산란계는 총 100만5천마리다.

이 가운데 친환경인증을 받은 23농가(86만3천 마리)에 대해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이 검사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반 7농가(10만5천마리)에 대해서는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문제가 된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도는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검사기관의 검사증명서를 발급해 계란 유통을 허용하기로 했다.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안전한 계란 생산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란계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과 살충제 잔류 검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제주에서 1일 약 53만개의 계란이 생산되며 이 가운데 51만개는 도내에서 유통되고 2만개는 다른 지방으로 반출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도내 1일 총 계란 소비량은 56만개고, 모자란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다른 지방에서 1일 8만개의 계란이 유입되는 것으로 추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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