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이명박 前대통령 아들 이시형, 검찰에 고영태·박헌영 고소

이명박 前대통령 아들 이시형, 검찰에 고영태·박헌영 고소

입력 2017-09-04 20:52
업데이트 2017-09-04 20: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허위 주장으로 ‘마약 투약 의혹’ 제기해 명예훼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근거 없이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한 고영태씨와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을 검찰에 고소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월 말 고씨와 박 전 과장이 허위 주장으로 자신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처벌을 원한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해당 사건을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박 전 과장은 7월 자신의 트위터에 고씨의 주장을 인용해 과거 이씨가 마약을 한 것으로 안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이씨는 또 고씨와 박 전 과장을 상대로 1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지난달 서울중앙지법에 낸 상태다.

이와 별도로 이씨는 마약 투약 의혹 가능성을 보도한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등 제작진 5명에 대해서도 명예훼손에 따른 피해 배상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 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