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추석연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강화

추석연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강화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17-09-28 15:44
업데이트 2017-09-28 15: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0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집단 발생이 예상되는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에 대한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환경부는 28일 음식물쓰레기 등 생활폐기물을 비롯해 도로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무단 투기가 다량 발생할 것에 대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한국철도공사·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생활폐기물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자체는 30일부터 수거 날짜 등을 미리 공지해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기동청소반 등 비상청소체계를 구축하고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를 확대, 비치할 계획이다.

철도역사·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쓰레기 분리배출을 홍보하고, 주요 도로 정체 구간이나 휴게소 등에서의 무단 투기를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연휴 기간 수도권 지역의 폐기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폐기물 특별반입기간을 운영한다. 특별반입 기간은 10월 2일과 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서울·인천·경기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건설·사업장 폐기물 등의 처리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부산 등 9개 시·도에서 557건의 쓰레기 투기 위반행위가 적발돼 총 957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