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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즉위·커피 맛보러… 120년 전으로의 여행

고종 즉위·커피 맛보러… 120년 전으로의 여행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17-10-09 23:12
업데이트 2017-10-1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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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한제국 선포식 첫 재현

120년 전에 있었던 고종황제 즉위식과 대한제국 선포식이 처음으로 재현된다.

서울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덕수궁과 서울광장 등에서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 재현행사인 ‘대한의 시작, 그날!’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고종은 1897년 10월 12일(음력 9월 17일) 환구단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황제에 올랐다. 이와 함께 조선의 국호를 ‘대한’으로 고쳐 대한제국의 탄생을 선포했다. 이렇게 정해진 국호는 상하이에서 설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에 계승됐고 정부 수립 이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일제강점기 일본이 허문 환구단을 대신해 3단의 원형 단을 쌓아 ‘환구대제’를 올린다. 또 일반 시민 50명을 포함해 220명이 참여하는 어가행렬도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고종이 평소 즐겨 마셨다는 ‘가배차’(커피)도 맛볼 수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7-10-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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