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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사장 부친 사인은 ‘경동맥 손상’…피의자 영장 신청

윤송이 사장 부친 사인은 ‘경동맥 손상’…피의자 영장 신청

신성은 기자
입력 2017-10-27 15:37
업데이트 2017-10-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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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다발성 흉기 상흔에 따른 경동맥 손상”…프로파일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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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 부친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A(41)씨가 경기도 양평군 양평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전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 부친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A(41)씨가 경기도 양평군 양평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양평 자택 주차장에서 피살된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은 흉기 상흔으로 인한 경동맥 손상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양평경찰서는 27일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소견을 전달받았다.

국과수는 “시신에서는 예리한 흉기에 의한 경동맥 손상 등 다발성 자창이 관찰됐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검거한 허모(41)씨를 상대로 2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허씨는 범행을 시인하면서 동기에 대해 “부동산 일을 보러 양평 현장에 갔다가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라고 진술한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은 허씨가 진술을 뒷받침할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계획범행 가능성도 열어놓고 조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명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밝히기 위해 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했다.

경찰은 이날 중 허씨에 대해 살인 등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허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30분∼8시 50분 사이 윤씨를 흉기로 3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추적에 나선 경찰에 의해 26일 오후 5시 45분께 전북 임실의 한 국도상에서 체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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