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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희양 친부·내연녀 어머니 구속…“도주·증거인멸 우려”

준희양 친부·내연녀 어머니 구속…“도주·증거인멸 우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12-30 20:37
업데이트 2017-12-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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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5)양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친부와 내연녀 어머니가 구속됐다.
친딸 고준희(5)양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0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를 나서는 친아빠 고모(36·왼꼭)씨와 고씨 내연녀의 어머니 김모(61)씨. 2017.12.30  연합뉴스
친딸 고준희(5)양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0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를 나서는 친아빠 고모(36·왼꼭)씨와 고씨 내연녀의 어머니 김모(61)씨. 2017.12.30
연합뉴스
전주지법은 30일 준희양 친부 고모(36)씨와 내연녀 어머니 김모(61·여)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사유를 밝혔다. 친부 고씨와 김씨는 지난 4월 27일 새벽 준희양 시신을 군산 내초동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씨와 김씨에게 준희양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적용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기 전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경찰 호송차에 올랐다.

경찰은 고씨와 함께 준희양 시신 유기를 공모한 내연녀 이모(35·여)씨에 대해서도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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