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내일 낮 도심에서 차량 우회하세요”…곳곳 ‘친박 집회’

“내일 낮 도심에서 차량 우회하세요”…곳곳 ‘친박 집회’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2-02 13:54
업데이트 2018-02-02 13:5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3일 낮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친박(친박근혜) 단체 집회가 예고돼 경찰이 해당 구간에서 차량 우회를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은 3일 오후 1∼7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 소속 3천 명(이하 신고인원 기준)이 서울역에서 집회한 뒤 을지로·종로를 거쳐 광화문광장과 세종로소공원까지 전 차로를 이용해 행진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다른 친박 단체인 ‘태극기 운동본부’ 소속 600명도 오후 1∼6시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 집회 이후 한국은행앞사거리와 숭례문오거리를 돌아 대한문까지 행진한다.

이밖에 다른 친박 단체의 집회까지 포함하면 모두 7개 단체 약 5천 명이 도심 곳곳에서 집회와 행진을 벌인다.

진보성향 ‘통일의병’도 차량 15대를 이용해 오전 10시 40분∼오후 5시 경기 파주에서 서울까지 ‘카퍼레이드’를 벌인다.

경찰은 종로·세종대로·을지로·율곡로·새문안로 등 도심 대부분 주요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운행해야 한다면 같은 시간대 정체구간을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에서도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