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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불] 진화율 인제 70%, 강릉 40%…도로통제 해제

[강원산불] 진화율 인제 70%, 강릉 40%…도로통제 해제

입력 2019-04-05 13:23
업데이트 2019-04-0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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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휴게소에서 진화 작업 하고 있는 소방관들
동해휴게소에서 진화 작업 하고 있는 소방관들 강원 고성·속초 일대 산불 이틀째인 5일 오전 동해휴게소에서 소방관들이 잔불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발생한 강원도 일대 산불은 불길이 잡혀가고 있다.

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고성 산불은 주불 진화가 완료돼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인제 산불의 진화율은 70%, 강릉 산불 진화율은 40%로 파악됐으며 두 지역에는 헬기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현장에 동원된 인원은 고성·속초 1만671명, 강릉 4천308명, 인제 902명 등 총 1만5천881명이다.

오전 6시 기준 4천 명을 넘었던 대피 인원은 일부 귀가하면서 2천263명으로 줄었다. 대피자들은 고성에 1천863명, 강릉에 400명 등이 분포됐다.

양방향을 통제했던 옥계톨게이트-망상톨게이트 구간 도로는 오전 6시 50분을 기해 통제가 풀렸다.

피해는 점차 확인되고 있다. 불로 3개 통신사 기지국 79곳, 중계기 172개가 불에 탔고 인터넷 회선 235개에 장애가 생겼다.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 1명, 11명에 중대본 집계가 머무르고 있으나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구호협회, 적십자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구호 세트 1천850개, 담요 2천35장, 침낭 777개 등 긴급구호물자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재난안전특별교부세 40억원과 재난구호사업비 2억5천만원은 별도로 지원했다.

정부는 오전 11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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