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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한라산에 고립됐던 학생·교사 28명 구조

폭우로 한라산에 고립됐던 학생·교사 28명 구조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07-27 20:00
업데이트 2019-07-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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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고립된 한라산 탐방객 구조하는 119 대원
폭우에 고립된 한라산 탐방객 구조하는 119 대원 27일 오후 119 구급대원들이 한라산에 폭우가 내리면서 계곡물이 범람해 고립됐던 학생과 인솔 교사 등 28명을 구조하고 있다. 2019.7.27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연합뉴스
한라산에 내린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 고립됐던 학생과 교사 등 20여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7일 오후 학생 21명과 보호자·인솔 교사 7명 등 28명이 한라산 둘레길에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 신고접수 2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6시 15분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들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역 학교에서 제주에 온 이들은 한라산 둘레길 수악길∼돈내코 구간(약 21㎞)을 탐방하다 수악길 인근 계곡물이 불어나는 바람에 고립됐다.

제주 산지에는 이날 낮 12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오후 2시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기상 상황이 악화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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