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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셰필드대 AMRC 울산에 분원 설립 추진

영국 셰필드대 AMRC 울산에 분원 설립 추진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19-08-08 23:11
업데이트 2019-08-0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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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울산대를 방문한 영국 셰필드대 말콤 버틀러 부총장(왼쪽 두번째)과 오연천 울산대 총장(왼쪽 세번째)이 악수를 하고 있다. 울산대 제공.
8일 울산대를 방문한 영국 셰필드대 말콤 버틀러 부총장(왼쪽 두번째)과 오연천 울산대 총장(왼쪽 세번째)이 악수를 하고 있다. 울산대 제공.
영국 셰필드대 말콤 버틀러(Malcolm Butler) 부총장이 8일 울산대 오연천 총장을 만나 영국 셰필드대 첨단제조 기술연구센터(AMRC)를 울산에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대는 이날 말콤 버틀러 영국 셰필드대 부총장이 국내 최고 수준의 울산대 산학협력 교육 시스템의 성과를 확인하고, 울산대와 광범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영국 셰필드대의 AMRC는 2001년 보잉과 함께 공동 설립해 팩토리 2050, 핵 AMRC, 3D프린팅센터, 금속가공센터, 품질평가인증센터, 바이오 메디컬센터 등 12개 센터를 기반으로 제조 제품 첨단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며 글로벌 첨단연구를 주도하는 세계적 명성을 지닌 기관이다.

울산시는 지역의 글로벌 첨단기술을 공동 연구할 울산 분원의 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는 조홍래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 이정환 AMRC 한국지부장, 서영준 울산시 예산담당관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그동안 AMRC의 울산 유치를 통해 울산 3대 주력 사업의 기술 역량을 높이려고 노력해왔다.

한편 영국 셰필드대는 1905년 설립된 국립대다. 지금까지 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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