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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국 자녀 특혜 의혹’에 “인턴십 통합관리 검토”

서울대 ‘조국 자녀 특혜 의혹’에 “인턴십 통합관리 검토”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9-10 11:25
업데이트 2019-09-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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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문. 서울신문 포토DB
서울대 정문. 서울신문 포토DB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인턴 활동 특혜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서울대가 대학 내 인턴십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최근 논란이 됐던 대학 내 인턴십 프로그램에 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대학 차원에서 개선안을 논의하는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서울대가 대학 본부 차원에서 직접 주관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없으며, 주로 개별 단과대나 연구소가 자체적으로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대학 본부가 현재 자체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합 관리하는 것이 가능한지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조 장관의 딸과 아들은 고교 시절인 2009년과 2013년 아버지가 교수로 있던 서울대 법과대학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 활동 증명서를 받았고,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조 장관 측은 인턴 채용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관여한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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