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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산동 상가건물서 화재 발생…1명 다치고 수십 명 대피

노고산동 상가건물서 화재 발생…1명 다치고 수십 명 대피

곽혜진 기자
입력 2019-11-02 08:25
업데이트 2019-11-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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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수십 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 14분쯤 노고산동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건물의 지하상가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기가 창문을 통해 올라가면서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황급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54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30대 음식점 직원 1명이 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3∼4층 고시텔 거주자 등 37명이 대피하고 5층 거주자 등 3명이 소방대에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 음식점 주방에서 조리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곽혜진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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