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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산마늘’ 한국특산식물로 확인

‘울릉산마늘’ 한국특산식물로 확인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0-01-09 22:14
업데이트 2020-01-1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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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산마늘’이 한국특산식물로 확인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9일 울릉도에 자생하는 울릉산마늘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러시아·중국·일본에 분포하는 개체들과 다른 새로운 종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동일종으로 인식했으나 분류학적 연구 결과 백색의 꽃잎이 더 크고 넓으며, 염색체가 2배체(2n=16)인 다른 형질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울릉산마늘은 미네랄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마늘 특유의 향이 있어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산림자원이다. 국립수목원과 창원대 공동연구진은 한국특산식물로 확인된 울릉산마늘의 학명을 ‘Allium ulleungense’로 명명하고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20-01-1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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