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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금천, 주민 목소리로 벚꽃축제 대표 브랜드 꽃피운다

25살 금천, 주민 목소리로 벚꽃축제 대표 브랜드 꽃피운다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20-01-10 09:17
업데이트 2020-01-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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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이 ‘금천하모니벚꽃축제’를 관내 대표 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주민 목소리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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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05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금천하모니벚꽃축제는 지난해 서울시 예비브랜드 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전문가 평가에서 벚꽃 개화시기, 축제 장소, 콘텐츠 등의 한계가 지적되기도 했다. 구는 공청회를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축제의 확장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공청회는 지난해 금천하모니벚꽃축제를 총괄했던 조형제 감독의 진행으로 운영 현황 공유, 축제 추진단 모집 및 축제 아카데미 운영 안내, 축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운영방향과 이름, 일정, 장소 등 축제 전반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금천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토론회 패널로는 외부축제전문가 2명, 2018~2019년 축제 거버넌스위원 2명 등이 참석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 개청 25주년을 맞아 주민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금천 대표축제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하모니벚꽃축제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이 목소리를 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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