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울산 북구 제공.
9일 울산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사람이 3일을 정점으로 매일 감소하는 추세다.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만 통계로 잡기 시작한 3월부터 1일 165명에서 2일 244명으로 늘었다. 이후 3일부터는 169명, 4일 156명, 5일 146명, 6일 135명, 7일 108명으로 점차 줄었다. 8일에는 75명에 그쳤다.
선별진료소에 진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도 2일 410명으로 늘었지만 8일 168명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는 국내 신규 확진자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와 같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7일부터 483명, 8일 367명, 9일 248명으로 줄어들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