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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외입국자 2명추가 ...지역 감염자 7일째 없어

부산 해외입국자 2명추가 ...지역 감염자 7일째 없어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3-30 15:21
업데이트 2020-03-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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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해외 입국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223건을 검사한 결과 해외입국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남구에 주소지를 둔 61세 남성(115번 확진자)은 지난달 1일 출국해 아르헨티나와 페루 등 남미지역을 여행한 뒤 지난 22일 입국했다. 인천공항 입국 때는 열이 높지 않아 ‘무증상’으로 검역대를 통과했다.

KTX를 이용해 부산에 왔다. 지난 26일부터 의심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6번 확진자인 부산진구 거주 26세 남성(116번 확진자)은 지난 26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29일부터 증상이 나타났으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해 해외 체류 기간, 동선,접촉자 등 이동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은 최근 지역사회 감염은 없고,해외감염 유입 사례만 발생하고 있다.

지난 24일 이후 부산에서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모두 해외 입국자였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16명이다.

83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해외 입국 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자가격리 대상은 726명으로 늘었다.

한편, 일요일인 지난 29일 현장 예배를 진행한 부산지역 중소교회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지침 위반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시는 일선 구·군과 경찰이 전날 중소교회 515곳을 점검한 결과 26개 교회에서 감염 예방 지침 위반 사례 30건을 적발했다.

시는 코로나 감염 예방 지침을 지키지 않는 교회에 대해 1차 행정지도할 예정이다.

수칙 위반 정도가 중하면 행정 명령을 내리고,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가 확진자가 나오면 입원·치료비와 방역 비용에 대해 손해배상(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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