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몸은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어버이날 마음 전한 동대문

“몸은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어버이날 마음 전한 동대문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20-05-07 18:40
업데이트 2020-05-07 18: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 동대문구가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홀몸노인 1600명에게 카네이션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미지 확대
7일 서울 동대문구 은천재가지원센터의 생활지원사가 답십리1동에 거주하는 홀몸 노인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7일 서울 동대문구 은천재가지원센터의 생활지원사가 답십리1동에 거주하는 홀몸 노인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는 시립동대문노인종합사회복지관, 우리사랑재가지원센터, 은천재가지원센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에서 활동 중인 생활지원사가 노인 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노인 1200명을 직접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손수 달아드렸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경로식당을 이용하지 못해 대체식을 받고 있는 노인 400명에게는 대체식과 카네이션을 함께 전달했다.

관내 위치한 동부시립병원도 노인 80명을 대상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식재료, 누룽지, 햇반, 음료 등으로 구성된 밀키트를 카네이션과 함께 전달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외출도 하지 못하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잠시라도 행복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카네이션을 준비했다”면서 “코로나19 걱정으로 직접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가정에서도 마음을 서로 나누며 예년보다 따뜻한 어버이날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