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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방문’ 서대문 감성주점 고객 중 43명 연락 안돼

‘확진자 방문’ 서대문 감성주점 고객 중 43명 연락 안돼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5-13 16:10
업데이트 2020-05-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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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보광동 새마을협의회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5.12  연합뉴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보광동 새마을협의회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5.12
연합뉴스
같은 시간대 방문자 전수조사…284명 연락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서울 서대문구 한 감성주점을 방문한 이들 중 43명은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대문구는 코로나19 확진자들과 같은 시간대에 관내 감성주점 ‘다모토리5’에 있었던 방문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당시 고객 중 연락이 닿은 284명에게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하고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여기엔 방명록에 연락처를 기록한 269명 중 226명, 그리고 통화 과정에서 추가로 연락처를 확보한 58명이 포함돼 있다.

당시 방명록에 이름이 적혔지만 전화번호가 존재하지 않거나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이유로 연락이 닿지 않은 43명에 대해 서대문구는 서대문경찰서와 협력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다모토리5에는 용산구 21~23번 확진자가 지난 3일 오후 9시 40분부터 4일 오전 3시까지, 그리고 지난 5일 오후 11시부터 6일 오전 3시까지 머물렀다.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까지 결과가 나온 다모토리5 관련 접촉자는 202명이다. 이 중 1명은 이태원 클럽도 방문했던 경기 부천시 76번 확진자다. 나머지 20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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