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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놓치면 10년 뒤…해 절반 가리는 ‘부분일식’ 시작

오늘 놓치면 10년 뒤…해 절반 가리는 ‘부분일식’ 시작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06-21 16:49
업데이트 2020-06-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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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시 영종도에서 바라본 부분일식 모습.  이번 일식은 이날 오후 3시 53분(서울 기준)부터 시작돼 오후 5시 2분 최대 면적을 가린 뒤 6시 4분에 끝이 난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다음 부분일식은 10년 뒤인 2030년 6월 1일이다. 2020.6.21  연합뉴스
21일 인천시 영종도에서 바라본 부분일식 모습.
이번 일식은 이날 오후 3시 53분(서울 기준)부터 시작돼 오후 5시 2분 최대 면적을 가린 뒤 6시 4분에 끝이 난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다음 부분일식은 10년 뒤인 2030년 6월 1일이다. 2020.6.21
연합뉴스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21일 오후 3시 53분 시작됐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분 달이 해의 최대 면적(45%)을 삼킨 뒤 오후 6시 4분 달이 해와 멀어지면서 일식이 끝난다.

한반도에서 관측 가능한 일식으로는 태양 표면적의 약 80%가 가렸던 2012년 5월 21일 부분일식 이후 8년여만에 가려지는 면적이 가장 넓은 일식이다.

일식은 태양, 달, 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달에 의해 태양의 일부나 전체가 가려져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면 개기일식, 가장자리만 남겨두고 가리면 금환일식, 일부를 가리면 부분일식이라고 한다.

올해 일식은 두 번 일어나는데, 12월 예정된 개기일식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번이 국내에서 관측할 수 있는 올해 마지막 일식이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다음 부분일식은 10년 뒤인 2030년 6월 1일에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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