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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사고 실종자 1명 시신 발견...춘천시청 공무원 확인

의암호 사고 실종자 1명 시신 발견...춘천시청 공무원 확인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8-10 09:25
업데이트 2020-08-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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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전복사고 실종자 시신 발견
의암호 전복사고 실종자 시신 발견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선박 전복사고로 실종된 5명 중 1명이 사고 닷새만인 10일 오전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 변에서 숨진 채 발견돼 소방과 경찰 등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20.8.10 연합뉴스
10일 오전 8시쯤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강가에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실종자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해당 실종자는 춘천시청 공무원 이모 주무관(32)인 것으로 수색당국은 파악했다.

실종자는 소방 특수구조단 긴급기동팀의 보트 수색 중에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소식을 접한 실종자 가족들도 현장으로 이동했다.

앞서 지난 6일 강원 춘천시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수초섬 고정 작업에 나섰다가 민간 고무보트와 경찰정,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 등 총 3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명이 실종돼 이날 현재까지 1명이 구조되고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전 6시부터 수색당국은 소방, 경찰, 군장병, 공무원 등 인력 총 2343명과 헬기 11대, 드론 23대, 보트 48대, 구조견 15두 등을 투입해 의암댐~팔당댐을 수색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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