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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보건소 직원도 확진

전남 순천보건소 직원도 확진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0-08-23 13:44
업데이트 2020-08-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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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보건소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보건소 직원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순천시는 A씨 등 3명의 감염 경로와 동선 등이 확인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B(순천 15번)씨는 청암휘트니스앤스파를 매일 방문해 헬스장, 사우나 등을 이용했고 오천동과 덕월동에 있는 식당과 카페, 마트 등을 방문했다.

특히 소규모 모임이 잦아 동거 가족을 제외한 밀접 접촉자는 30여명, 헬스클럽 회원 등 접촉자는 모두 38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A씨가 헬스클럽과 사우나 이용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헬스클럽 회원 342명의 명단과 CCTV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광양에서는 광양소방서 직원들이 자주 가는 식당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여수에서도 소방서 직원 2명이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을 방문해 자가 격리 중이다.

전남에서는 이달 21∼22일에만 8개 시군에서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지역 내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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