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식당 연탄가스에 2층 일가족 4명 일산화탄소 중독

1층 식당 연탄가스에 2층 일가족 4명 일산화탄소 중독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0-26 10:17
업데이트 2020-10-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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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는 참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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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식당에서 발생한 연탄가스로 2층에 살던 일가족 4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7시 28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3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잠을 자던 A(44·남)씨와 B(44·여)씨 부부 등 일가족 4명이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119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태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개업 예정인 1층 식당에서 전날 테이블마다 연탄을 시범적으로 켜놓으면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2층까지 올라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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