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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 기댔는데 ‘우지끈’…30대 행인, 9m 아래로 추락

난간 기댔는데 ‘우지끈’…30대 행인, 9m 아래로 추락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1-12 07:33
업데이트 2020-11-1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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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륜역 인근 부서진 난간.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명륜역 인근 부서진 난간.
부산경찰청 제공
보행로 난간에 몸을 기댔다가 난간이 무너지면서 30대 행인이 9m 아래로 추락해 다쳤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부산 동래구 명륜역 1번 출구 앞 난간에 기대 서 있던 30대 남성 A씨가 9m 아래 온천천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얼굴 등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높이 1.23m의 난간에 몸을 기댔는데, 이 난간이 A씨를 버티지 못하고 폭 3m가량이 통째로 분리되면서 추락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부산 명륜역 인근 난간이 부서지면서 행인이 9m 아래로 추락해 소방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명륜역 인근 난간이 부서지면서 행인이 9m 아래로 추락해 소방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경찰은 동래구청 관계자와 난간 시공업체 등을 상대로 안전 점검과 부실시공 여부를 조사해 과실이 있으면 입건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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