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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모텔서 방화, 2명 사망·9명 부상...용의자 검거

서울 마포구 모텔서 방화, 2명 사망·9명 부상...용의자 검거

임효진 기자
입력 2020-11-25 07:07
업데이트 2020-11-2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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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2시 39분쯤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모텔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모텔 안에 있던 주인과 손님 등 15명 중 11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화상,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화재는 1층에서 장기 투숙했던 60대 남성이 모텔 주인과 말다툼을 한 뒤 자신의 방에 불을 지르면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방화 직후 병원에 이송되던 도중 자신이 불을 냈다고 자백해 경찰에 검거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31대와 인력 119명을 동원해 오전 4시쯤 불을 완전히 끈 뒤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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