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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6명 확진…이틀째 멈춰 선 현대차 전주공장 트럭라인

벌써 16명 확진…이틀째 멈춰 선 현대차 전주공장 트럭라인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0-12-08 10:18
업데이트 2020-12-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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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현재…2078명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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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내 트럭 공장이 휴업에 들어가 불이 꺼진 채 가동되지 않고 있다. 2020.2.6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제공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내 트럭 공장이 휴업에 들어가 불이 꺼진 채 가동되지 않고 있다. 2020.2.6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제공
나19 사태로 전북 완주군 소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트럭라인이 이틀째 가동을 멈췄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대차 전주공장 트럭라인 직원들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 7일부터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현대차 전주공장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6일 7명, 7일 7명, 8일 1명 등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는 회사 내 체육시설, 식당 등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트럭라인 종사자 2000여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역학조사반은 감염자 가운데 1명의 부인이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주의 한 대형교회 신도인 점을 주목하고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전북도는 “확진자들과 접촉한 직원과 가족 등이 많아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스와 트럭을 생산하는 현대차 전주공장에는 정직원와 협력업체 직원 등 6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대차 전주공장 직원은 대다수 전주시와 완주군에 거주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큰 실정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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