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이송자도 확진…수용자 방역 비상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19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 동부구치소는 전날 2400여 명의 수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수용자 185명과 직원 1명 등 총 1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20일 오전 동부구치소의 모습. 2020.12.20 사진=연합뉴스
26일 속초시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속초의 한 교정시설에서 50대 수용자 A씨가 지난 25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교정시설 이외의 동선이나 접촉자가 없다고 밝혔다.
A씨는 동부구치소 수용자 60여 명과 함께 속초의 교정시설로 이송됐다.
A씨를 포함해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동부구치소 관련한 누적 감염자는 520명이 됐다. 보건당국은 이 구치소를 일시 폐쇄 조치한 상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