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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 국민 4차 재난지원금 언급 시기상조”

정부 “전 국민 4차 재난지원금 언급 시기상조”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1-06 14:32
업데이트 2021-01-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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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지원금 설 연휴 전까지 90% 지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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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전 국민 대상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정부가 언급하기에 이른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김 차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관련 브리핑에서 정치권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요구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지금으로서는 방역의 고삐를 줄이고 이번에 마련한 9조3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을 신속히 집행하는 게 최우선 과제다”며 “소상공인 버팀목자금과 특고 ·프리랜서에 대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을 아까 말씀드린대로 1월 11일부터 지급을 개시해 설 연휴 전까지 수혜인원의 90% 수준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김 차관은 주식시장에 여유자금이 몰리면서 실물과 금융간 괴리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어제 홍남기 부총리께서도 언급했다”며 “필요하면 내일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도 저의 판단을 대외적으로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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