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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끊고 대전서 진도까지 도주한 30대 검거

전자발찌 끊고 대전서 진도까지 도주한 30대 검거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1-06 16:16
업데이트 2021-01-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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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자료 이미지)  서울신문
전자발찌.(자료 이미지)
서울신문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수백㎞를 달아났던 30대 성범죄 전과자가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충북지방경찰청은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A(38)씨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 58분쯤 충북 옥천의 한 모텔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다수의 성범죄 전과가 있던 A씨는 대전, 광주를 거쳐 200㎞ 떨어진 전남 진도까지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호관찰소로부터 전자발찌가 훼손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민 제보와 충남·대전·광주·전남 경찰의 공조로 진도군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중 추가 범행을 저지르지는 않았다”며 “사안이 중대하고 도망갈 염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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