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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청장, ‘정인이 사건’ 사과…“양천서장 대기발령”

[속보] 경찰청장, ‘정인이 사건’ 사과…“양천서장 대기발령”

곽혜진 기자
입력 2021-01-06 17:17
업데이트 2021-01-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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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 ‘권력기관개혁 잰걸음’
김창룡 경찰청장 ‘권력기관개혁 잰걸음’ 김창룡 경찰청장이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권력기관개혁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12.16/뉴스1
김창룡 경찰청장이 생후 16개월 여아가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에 대해 6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청장은 이날 경찰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 양천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숨진 정인양의 명복을 빈다”며 “학대 피해를 본 어린아이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점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초동 대응과 수사 과정에서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경찰 최고 책임자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엄정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바탕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경찰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전면 쇄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건에 대한 지휘책임을 물어 현 양천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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