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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 공급 차질 없도록 해달라”

정 총리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 공급 차질 없도록 해달라”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1-21 16:22
업데이트 2021-01-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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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코로나19 백신이 여기에 저장되는 군요’
정세균 ‘코로나19 백신이 여기에 저장되는 군요’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경기도 동두천시 일신바이오베이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저장할 초저온냉동고를 살펴보고 있다. 2021.1.21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21일 정 총리는 경기 동두천의 초저온 냉동고 전문 생산업체인 일신바이오베이스를 찾아 “국민 생명 보호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사명감으로 초저온 냉동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가 구매한 백신 중 다음달 초 가장 먼저 국내에 도입될 가능성이 있는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안팎에서 보관해야 해 ‘콜드체인’ 구축이 필수적이다.

정 총리는 “며칠 전 조달청과 백신 냉동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들었는데, 백신 콜드체인 필수 물품인 초저온 냉동고를 우리 기술로 우리 기업이 생산하고 있어 자랑스럽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백신 도착 순간부터 수송·보관·접종·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지만, 백신은 제품에 따라 적정 온도가 다양해 보관과 유통이 매우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보다 먼저 접종을 시작한 나라들이 겪는 어려움을 반면교사 삼아 더욱 치밀히 준비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계속 세심히 준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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