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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악몽 재발하나... 안성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

조류인플루엔자 악몽 재발하나... 안성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

김병철 기자
입력 2021-01-31 21:35
업데이트 2021-01-3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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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 신고... H5형 AI 항원 검출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와

경기 안성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의심되는 폐사가 발생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1일 안성의 산란계 농장으로부터 폐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에 나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또 반경 10㎞ 이내에 위치한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과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의 농장주는 차량, 사람, 장비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이 확인되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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