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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SM엔터 “세무조사 추징금 202억원…불복 절차 진행”

[속보] SM엔터 “세무조사 추징금 202억원…불복 절차 진행”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2-05 18:58
업데이트 2021-02-0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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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2019년 9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0 글로벌 골 라이브: 더 파서블 드림’ 론칭 행사에서 아시아 공연 총감독을 맡은 소감을 밝히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2019년 9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0 글로벌 골 라이브: 더 파서블 드림’ 론칭 행사에서 아시아 공연 총감독을 맡은 소감을 밝히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국세청이 SM엔터테인먼트와 이수만 SM총괄 프로듀서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여 200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SM엔터는 납부 뒤 불복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반발했다.

SM엔터는 5일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202억 1667만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SM엔터 자기자본의 3.19%에 해당하는 규모다.

SM엔터는 “납세고지서 수령 후 납부 기한인 3월 말까지 추징금을 납부할 예정이며, 추후 불복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SM엔터테인먼트와 이수만 SM총괄 PD를 상대로 탈루 혐의 포착에 따른 비정기 세무조사인 특별세무조사를 벌였다. 과세당국은 이 프로듀서와 법인 간 거래에서 법인 자금 유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SM엔터 측은 “지난해 9월부터 6년 만에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면서 “성실히 임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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