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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의원 비서, 음주운전 방조에 바꿔치기까지… “즉시 직권 면직”

김진애 의원 비서, 음주운전 방조에 바꿔치기까지… “즉시 직권 면직”

이명선 기자
입력 2021-03-09 21:29
업데이트 2021-03-0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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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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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의원의 수행비서가 음주운전자의 옆자리에 동석했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강력히 항의하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SBS 제공
김진애 의원의 수행비서가 음주운전자의 옆자리에 동석했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강력히 항의하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SBS 제공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김진애 의원의 수행비서가 음주운전자의 옆자리에 동석했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강력히 항의하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9일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광명시의 한 도로에서 수행비서 A씨가 탄 차량을 운전한 여성에게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려 하자 A씨가 음주 측정을 방해해 공무집행방해 혐의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이 어렵게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A씨는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입건됐다.

그런데 앞서 이 사실을 보도한 한 언론은 경찰이 주변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A씨가 음주현장 단속 전에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 후보 측은 “자신의 비서 A씨가 이 사실을 의원실에 보고한 뒤 모든 책임을 지고 사직의사를 밝혔다”며 “사건을 보고받은 김 의원은 즉시 직권면직 처리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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