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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사우나발 확진 40명 추가…누적 132명

진주 사우나발 확진 40명 추가…누적 132명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3-13 15:08
업데이트 2021-03-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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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목욕탕 감염 방지책 강화”
경남도 “목욕탕 감염 방지책 강화” 경남도가 진주 ‘파로스 헬스 사우나’ 관련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도내 목욕탕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코로나19 대응 브리핑하는 김경수 경남지사. 2021.3.12 경남도 제공
경남도, 목욕탕 관련 방역수칙 강화

경남도는 12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5명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하고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45명, 남해 6명, 거제 2명, 창원·의령 각 1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별로 진주 사우나 관련 40명, 남해 가족·지인 관련 6명, 진주·사천 가족 모임 관련 2명이다.

이밖에 도내 확진자 접촉·수도권 관련이 각 1명,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확진자는 3명이다.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진주시 상대동 ‘파로스 헬스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40명이 추가됐다.

현재까지 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1600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누적 132명이 확진됐다. 1087명은 음성, 381명은 검사 중이다.

진주·사천 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누적 16명이다. 남해에서는 가족·지인 관련 확진자가 6명 늘어 누적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확진자 1명과 의령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다.

경남도는 목욕탕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과 관련해 방역 수칙을 강화하기로 했다.

목욕탕 이용자에 대한 발열 검사와 코로나19 증상 확인을 의무화하고, 전자 출입 명부 이용을 강력히 권고했다.

주거 여건상 목욕 시설이 충분하지 않거나 필요한 도민이 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목욕탕을 운영하고 있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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