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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코로나19 필수노동자 환경미화원 근무복 지원

양천, 코로나19 필수노동자 환경미화원 근무복 지원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1-04-09 16:31
업데이트 2021-04-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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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생활로 폐기물 폭증
구, 100리터 봉투도 제작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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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센터 모의훈련 참석한 김수영 양천구청장
백신접종센터 모의훈련 참석한 김수영 양천구청장 서울 양천구는 오는 15일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6일 오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김수영 구청장이 백신접종센터 백신 보관방법 설명을 듣고 있다. 양천구청 제공
양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필수 노동자에 해당하는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관내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120여명에게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하복 20만원 상당을 신속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구가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배달과 포장 주문이 늘어나며 각종 폐기물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환경미화원 업무량이 폭증했기 때문이다.

구는 환경미화원 업무가 주민의 비대면 일상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판단, 이들의 노동에 대한 존중과 배려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고심해 왔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1월부터 환경미화원 신체 부담을 가중시키는 100리터 종량제 봉투 제작을 중단하는 등 보호대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애쓰는 환경미화원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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