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보수단체들 “도심 집회제한 풀어달라”…오세훈 시장에 요구

보수단체들 “도심 집회제한 풀어달라”…오세훈 시장에 요구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4-12 10:51
업데이트 2021-04-12 10: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2일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등 보수단체 관계자들이 ‘광화문 광장을 국민에게! 서울시민에게 자유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등 보수단체 관계자들이 ‘광화문 광장을 국민에게! 서울시민에게 자유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를 비롯한 보수단체들은 12일 서울시 도심구역 집회 제한을 “국민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말살하는 ‘정치방역 계엄’”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이를 풀어줄 것을 촉구했다.

국투본 등 지난해 광화문 집회를 개최한 단체들이 주축이 된 123개 시민단체는 이날 서울시청 앞에서 ‘대한민국자유시민총연합’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광화문 일대는 박원순(전 시장)의 철저한 탄압에 신음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즉각 방역계엄 고시 철폐를 선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만을 조건으로 해 서울 전역에서 집회를 보장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등 도심에서 열리는 집회를 제한해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 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