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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무원, 한달 전 화이자 2차 접종하고도 확진

인천 공무원, 한달 전 화이자 2차 접종하고도 확진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7-08 19:55
업데이트 2021-07-0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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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김포공항… 정은경 “이동 최소화” 호소
붐비는 김포공항… 정은경 “이동 최소화” 호소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확진자가 0시 기준 하루 최다인 1275명을 기록한 8일 김포공항이 길게 줄을 선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7월 말 환자 수는 상황 악화 시 2140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며 “모든 국민은 불요불급한 약속은 취소하고 외출 등 이동을 최소화해 달라. 조금만 의심 증상이 있어도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연합뉴스
인천시 부평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소속 공무원 A씨가 한달 전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하고도 확진된 것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초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았으나 확진된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다.

그는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방역 당국의 통보를 받은 뒤 이날 오전 검체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평구 관계자는 “A씨의 정확한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의 확진에 따라 부평구청 앞에 워크스루(Walk through)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확진 공무원과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12명을 검사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국내 돌파감염 사례는 화이자 37명, 아스트라제네카(AZ) 25명, 얀센 19명 등 총 81명으로 확인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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