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소속 팀 코치에게 지난해 지속해서 성폭행을 당했으니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피해자는 코치의 자취방 등에서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부모에게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조사와 피의자 자택 등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피의자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해자 1차 조사만 진행된 상황이라 사건 경위에 대해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향후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하고, 피의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