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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앞 노상방뇨’ 변호사들, 항의하는 90대 노부부 업주 폭행

‘식당 앞 노상방뇨’ 변호사들, 항의하는 90대 노부부 업주 폭행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9-30 11:06
업데이트 2021-09-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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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변호사들이 술에 취해 노상 방뇨를 하다가 항의하는 식당 주인 부부를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서초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90대·70대 부부를 폭행한 혐의로 현직 변호사 A(42)씨와 B(36)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 앞에서 노상방뇨를 하다 90대 식당 주인으로부터 항의를 받자 주인의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료 변호사인 B씨는 폭행을 말리는 70대 할머니를 여러 차례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출동한 경찰과 피해자들에게 욕설한 혐의(모욕)도 받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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