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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희망 안고”… 전국체전 성화 봉송

“코로나 극복 희망 안고”… 전국체전 성화 봉송

입력 2021-10-04 11:57
업데이트 2021-10-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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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1년 늦어진 전국체전 8일, 전국장애인체전 20일 개막

개천대제 봉행·전국체전 성화 채화
개천대제 봉행·전국체전 성화 채화 유천호(오른쪽) 인천 강화군수가 지난 3일 마니산 첨성대에서 열린 ‘제4353주년 개천대제 봉행’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등을 이유로 무관중 행사로 진행됐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경북도는 4일 도청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8∼14일)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20~25일)를 알리는 성화 봉송 출발식을 했다고 밝혔다.

전날 강화 마니산 참성단(전국체전)과 구미 금오산(장애인체전)에서 각각 채화된 성화는 대회 개최지역을 돌면서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도청을 출발한 성화는 776명의 주자에 의해 102개 구간(1013km)에서 봉송된다. 전국체전은 오는 8일, 장애인 체전은 오는 20일 구미 시민운동장 주경기장 성화대에 각각 점화된다. 102구간은 제102회 전국체전을, 1013km는 경북 10개 시와 13개 군 행정구역을 상징한다.

이날 성화 봉송 출발식은 구미무을농악보존회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성화 전달, 성화 합화, 최초 주자들의 성화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최초 주자는 올해 경북도와 구미시에 신규 임용된 MZ세대 공무원이 맡았다. 한국 체육의 새로운 100년 출발과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변화와 혁신의 의미를 담았다.

전국체전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1년 순연하고, 대회 축소로 고등부만 참가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이번에 열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회장을 훤히 밝히고 국민의 마음에 희망의 불꽃을 피우는 안전한 성화 봉송과 위드 코로나의 시금석이 되는 안전 체전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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