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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화재 오인 출동 해마다 증가

경북 화재 오인 출동 해마다 증가

입력 2021-10-04 12:11
업데이트 2021-10-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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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조사결과, 2018년 9938건에서 2020년 1만 1352건으로 늘어

경북에서 화재 오인 신고로 인한 119 소방 출동이 해마다 늘고 있다.

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년 9938건이던 화재 오인 출동 건수는 2019년 1만 1138건, 지난해 1만 1352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화재 오인 신고는 산림 인접 지역이나 논과 밭 주변, 비닐하우스 인근에서 불을 피우거나 연막 소독을 하는 행위가 주를 이뤘다.

경상북도 화재예방 조례에 따르면 화재로 오인한 신고로 소방차가 출동하면 과태료 20만원을 부과한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화재 오인 가능성이 있는 행위를 하기 전에 일시와 장소, 사유 등을 반드시 관할 소방서나 119에 통보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할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오인 출동으로 행정력이 낭비되면 실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제때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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