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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교 비정규직 파업 참여율 6%…308개교 급식차질

경기도 학교 비정규직 파업 참여율 6%…308개교 급식차질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12-02 14:55
업데이트 2021-12-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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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방과후 과정·초등돌봄교실 99% 정상 운영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차 총파업대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차 총파업대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선 2일 경기지역 노조 조합원의 파업 참여율은 6%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내 300여개 학교에서 급식 차질이 빚어졌다.

하지만 파업 참여율이 높지 않아 유치원 방과후 과정과 초등돌봄교실은 99% 정상 운영됐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도내 전체 학교 2616곳 중 급식과 돌봄 등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이 한 명이라도 파업에 참여한 학교는 559곳(21%)이다.

파업 참여 교육공무직 직원은 전체의 6%인 2115명으로, 직종별로는 급식 종사자가 1564명(10%), 초등보육전담사가 53명(2%), 유치원방과후 전담사가 106명(6%) 등으로 집계됐다.

파업으로 전체 학교의 11%인 288개 학교가 빵·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고, 20개 학교가 하교를 앞당기는 등 학사 일정을 조정, 급식을 하지 않았다.

도내 유치원의 99%인 1232곳이 방과후 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했고, 초등돌봄교실도 99%(2926곳)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모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처우 개선과 임금 인상 등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이날 2차 파업에 들어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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