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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길냥이 중성화(TNR) 사업 3월부터 재개

은평, 길냥이 중성화(TNR) 사업 3월부터 재개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2-02-22 15:18
업데이트 2022-02-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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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00마리 중성화 목표
7~8월엔 냥이 안전위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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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을 위해 포획틀에 붙잡힌 길고양이. 은평구 제공
중성화 수술을 위해 포획틀에 붙잡힌 길고양이.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도심지나 주택가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TNR) 사업을 3월 2일부터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TNR이 도시 생태계에서 사람과 길고양이가 공존하기 위한 가장 인도적인 개체 수 조절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길고양이를 포획틀로 붙잡아 중성화 수술을 한 뒤 제자리로 방사한다.

TNR을 통해 길고양이 발정기 소음이 줄어들고 고양이들 사이 다툼을 줄일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장기적으로 개체 수를 줄일 수 있고, 주민 불편도 해소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시술 받은 고양이는 왼쪽 귀 끝을 약간 절단한 뒤 방사해 중성화된 고양이를 구별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길고양이 600마리를 중성화하는 게 사업 목표다. 길고양이 안전을 위해 7~8월 혹서기 동안은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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