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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두 아들 살해 40대 여성 긴급체포…“생활고 때문”(종합)

초등학생 두 아들 살해 40대 여성 긴급체포…“생활고 때문”(종합)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4-07 23:06
업데이트 2022-04-0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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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살인 혐의 구속영장 신청 예정

어린 아들들 살해 후 이틀 만에 범행 자수
“생활고에 범행” 남편도 참고인 조사 중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5일 금천구 다세대주택에서 초등학생 아들 2명의 목을 졸라 잇따라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살인 혐의로 구속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여성은 범행 이틀 만에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수했다. 우울증 자료사진. 포토리아 제공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5일 금천구 다세대주택에서 초등학생 아들 2명의 목을 졸라 잇따라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살인 혐의로 구속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여성은 범행 이틀 만에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수했다. 우울증 자료사진. 포토리아 제공
초등학생인 두 아들을 목졸라 살해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여성은 범행 이틀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여성은 생활고를 버티지 못해 어린 자식들을 죽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5일 금천구 다세대주택에서 아들 2명의 목을 졸라 잇따라 숨지게 한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쯤 경찰서를 찾아 범행을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하고 A씨 남편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8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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