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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신축 공사현장서 지반붕괴…주민 10여명 대피 소동

부천 신축 공사현장서 지반붕괴…주민 10여명 대피 소동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6-17 09:06
업데이트 2022-06-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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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지반이 붕괴돼 인근 주민 1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17일 부천시와 소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2분쯤 부천 소사본동 인근 주택 공사현장에서 지반이 붕괴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1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담장은 1m 높이로 총 길이 10m 중 5m가량이, 통로 바닥은 총 길이 7m 중 2m가량이 무너졌다.통로 바닥에 묻혀 있던 상수도관은 파열됐다. 신축 아파트 공사장은 3m가량 깊이로 굴착된 상태였다.

시는 해당 주택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흘러나온 물이 지반을 약하게 만들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통로가 무너지고 상수도관이 파열된 상태를 확인하고 유관기관인 부천시에 통보했다.

경찰은 공사현장 인근 주택 담벼락이 넘어졌고, 지반이 무너졌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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