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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서 강도 후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40대 검거

노래방서 강도 후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40대 검거

이보희 기자
입력 2022-08-09 09:35
업데이트 2022-08-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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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속영장 신청할 것”

대구보호관찰소 제공
대구보호관찰소 제공
노래방 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달아나던 중 전자발찌를 끊어 수배된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9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노래방 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A(4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를 전후해 대구시 북구 대현동의 한 노래방에서 노래방 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과 휴대전화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뒤 추적을 피하려고 차고 있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수배에 나선 대구경찰서와 대구보호관찰소는 도주 하루 만인 8일 오후 10시 5분쯤 대구시 서구의 한 건물 옥상에 숨어있던 A씨를 발견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당국은 “향후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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