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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소멸, 중대본 비상 해제

힌남노 소멸, 중대본 비상 해제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2-09-08 17:18
업데이트 2022-09-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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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태풍 ‘힌남노’ 대처 위기경보 수준을 8일 오전 9시부터 ‘주의’에서 ‘관심’으로 내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 체계를 복구대책지원본부로 전환한다.

복구대책지원본부는 복구지원총괄반, 재난자원지원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등 3개 반 36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반별로 피해시설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재난심리회복 지원 등을 전담한다. 피해지역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도로·하천 등 대규모 피해시설의 응급복구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던 지난 3일 비상 1단계로 가동돼 4일에는 3단계로 바로 격상됐다가 전날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가고 태풍특보가 모두 해제되자 3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이날 오전 6시 현재 1만 3725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중대본은 이번 태풍으로 현재까지 사망 11명, 실종 1명, 부상 3명 등 인명피해가 났다고 잠정 집계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특히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이재민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호 활동에 전념하면서 인명·주택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풍과 날아간 추석 대목, 복구해도 끝이 없다
태풍과 날아간 추석 대목, 복구해도 끝이 없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태풍 ‘힌남노’가 남긴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당한 경북 포항시 오천읍 오천시장에서 해병대원들과 상인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하천 변에 있는 이 시장은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로 인해 시장 전체가 침수된 상태로, 추석 대목을 맞이해 대량으로 물건을 준비했던 상인들은 재산피해가 심각한 상태다. 2022.9.8
연합뉴스


강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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