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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작업자 2명 화물차에 치여 사망...11t 화물차 도로포장공사구간 주행중

고속도로서 작업자 2명 화물차에 치여 사망...11t 화물차 도로포장공사구간 주행중

강원식 기자
입력 2022-12-01 11:35
업데이트 2022-12-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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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구간에서 속도 줄이지 못하고 작업자 들이받아.
경찰 브레이크 고장여부 등 조사.

1일 오전 8시 18분쯤 경남 함양군 지곡면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방면 107㎞ 지점 함양휴게소 출구 부근에서 11t 화물차가 고속도로 포장공사를 하던 작업자 3명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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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포장공사하던 작업자 2명 화물차에 받혀 사망.
고속도로에서 포장공사하던 작업자 2명 화물차에 받혀 사망.
이 사고로 작업자 2명(50대)이 숨지고 1명(60대)은 다발성 골절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60대)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는 “편도 2차로인 고속도로 2차로를 주행하던 중에 앞쪽에 도로포장공사를 하는 것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차가 멈추지 않아 공사차량과 충돌하는 것을 피하려다가 작업자를 들이받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화물차가 고속도로 포장공사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작업자들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화물차 운전자와 다른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함양 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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